1. 8월에 나는 무엇을 했나
8월은 데브코스 안에서 팀이 바뀐 달이었다. 새로운 팀원들과 친해지며 팀에 적응을 해나가고 좋은 팀원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.
-새로운 팀 빌딩
8월부터는 새로운 팀원분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. 단합도 잘 되고 너무 잘 맞아서 덕분에 8월 한 달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. 10월이면 다시 흩어지겠지만 9월에 같이 프로젝트 하며 서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.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하는 팀원들을 보면서 항상 많이 배우고 있다. 나도 우리 팀원들처럼 팀에 어떤 방식으로든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.
- Vue 과제
Vue과제로 영화 정보 검색 서비스를 개발했다. Vue는 익숙하지 않아 기능이 많지 않아도 구현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. Vue로도 이제 내가 기능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번 기회에 정적 배포도 해보았다. 나는 항상 새로운 것을 마주하고 익숙해지기까지 좀 두려워 하는 편이고 이게 나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, 오히려 이걸 알기에 익숙해지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 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좋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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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React 강의 시작 및 React 과제
다들 그랬겠지만 Vue보다는 좀 더 익숙한 React강의가 시작되었다. React를 깊게 파고든다기보다는 현업에서 Storybook으로 어떻게 컴포넌트를 개발하는지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. React만을 깊게 파고들 줄 알았는데 현업에서 실제로 어떻게 개발하는지 알게 되어서 오히려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다. 나는 atom 형식으로 컴포넌트를 나눠 개발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데, 직접 개발하면서 적용해보려고 한다.
- 어학 성적 만들기
저번 달에 내가 회고에서 작성했었던 어학 성적을 만들기를 달성했다. 토익이 모두에게 익숙하긴 하겠지만 나에겐 너무 졸릴 것 같아 오픽으로 선택했다. 졸업요건이기도 했고 내가 가고 싶어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어학성적을 요구했기 때문에 더 빨리 따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다. 빠른 시간 내에 성적을 만들고 싶어서 아침 일찍 오픽 학원을 다녔는데, 학원 갔다 와서 바로 데브코스 코어타임을 해야 해서 체력적으로 힘은 들었지만 목표 등급인 IH를 땄다.🤩
2. 잘한 점
핸드폰 보는 시간을 줄이고 싶어서 유튜브 홈화면에 뜨는 무한 영상들을 안 보이게 하기 위해 시청 기록 중지를 했다. 그러면 홈화면에 뜨는 영상을 안 보이게 할 수 있어서 내가 필요에 의해 검색해서 보지 않는 이상 영상에 대한 유혹을 줄일 수 있다. 나는 의미 없이 유튜브 보며 흘러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효과가 있었다.
3. 아쉬운 점
스스로 욕심이 많아 원하는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위축되는 게 있었던 것 같다. 이건 누구나 그렇겠지만!
현재에 충실하면서 너무 나를 내몰지도 말고 너무 풀어지지도 않게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학습해야겠다!!!
4. 어떻게 수정해나갈 것인가
1. 부딪히기
새로운 것을 마주하면 두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. 나는 익숙해지면 또 바로 수월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시간과 에너지를 더 투자하려고 노력할 것이다.
2. 자투리 시간 잘 활용하기
최근에 팀원들과 만나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동할 일이 많았는데 시간은 좀 더 걸려도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면서 앉아서 노트북 열어서 자투리 시간을 좀 더 활용하려고 한다. 그렇게 하니까 지루하지도 않고 매일매일 20분씩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.
3. 생각하기 생각하기 생각하기
생각하지 않고 영혼 없이 코드 치는게 굉장히 안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한다. 꼭 한 줄 한 줄에 대한 이유를 알고 진행해야겠다.
5. 마무리 및 다짐
8월도 역시나 빨리 지나갔는데 돌아보면 이룬 것이 있지만 내가 기대한 것에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역시나 아쉬웠다. 너무 더워서 시간이 그냥 흘러가도록 둔 것이 아쉽기도 하고 좀 더 에너지를 쏟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도 아쉽지만 과거나 미래에 사는 것보다는 지금 현재에 충실하려고 한다. 어디서 본 영상인데 사람이 과거나 현재에 머물러 있는 것보다 현재에 충실하는게 상대적으로 시간이 덜 빨리 간다고 한다. 우리는 항상 과거에 내가 왜 그랬을까, 미래에 어떻게 해야될텐데 이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사는데 이런 생각이 시간을 상대적으로 더 빨리 가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. 과거와 미래에 머물러 있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는 사람이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