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김창준님 특강에서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정말 간단한 til을 적어봐야겠다.
특강은 특별한 주제가 있었다기보다는 다른 분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답변해주시는 식으로 진행되었다.
정말 간단하게 키워드만 적을 것이기 때문에 원래 노션에 정리하려다가 혹여나 이 간단한 글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얻는 분들도 있을테니 블로그에 적기로 했다.
아래 영상을 바탕으로 실천해보려는 목적도 있다😎
1. 데일리 스크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론
요약 :
어제 뭐했는지, 오늘 뭐할건지를 이야기하는 시간은 단순히 커피챗일 뿐, 스크럼이라 할 수 없다. 스크럼의 중요 요소는 관찰, 조정, 장애물이다. 어제 어땠는지를 관찰한 후 조정하는 것으로 그 사이에 무슨 장애물이 있었는지를 파악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가 뭘 어떻게 할지를 조정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
-> 답변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스크럼을 단순히 어제 뭐했고 오늘 뭐할건지를 이야기하는 방식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공유하고 팀원들이 서로 피드백을 주며 어떻게 조정할 수 있을지를 중점으로 스크럼 방식을 변경해보기로 했다.
2.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질문, 내가 모르는 것을 질문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는 법
요약 :
질문으로 그 사람의 이미지가 역변하지 않는다. 그 전에 미리 말로써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한다. 오히려 역으로 우리가 질문으로 그 회사, 그 팀에 대한 판단을 해야한다. 회사 내, 팀 내에서 갈등이 있을 시 어떻게 해결하시는 편인지 질문해보면 그 회사나 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. 갈등이 없다고 하거나 면접관 분이 제대로 답변해주지 않으면 그 회사나 팀은 안 좋은 팀일 가능성이 높다.
3. 생활패턴이 무너지는 것 (늦게 자는 것) 어떻게 해결하는지
요약 :
꼭 일찍 자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. 자신의 생체 리듬을 잘 파악하고 본인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. 사람은 진화론적으로 늦은 시간에 일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이른 시간에 일하는 사람도 있어야 했기 때문에 사람마다 생체 리듬이 다르게 진화했다고 한다.
나의 생체리듬에 대해 잘 파악하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고 해서 무작정 본인을 다그치지 말 것
4. 현업에서의 애자일 방법론
요약 :
팀 내에서 오늘 하루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, 뭘 해야 가장 좋을지를 매일매일 회의를 통해 조정한다.
5. 팀원 중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
요약 : 답변이 기억나지 않는다....
6. 하루 루틴 중 "이건 정말 꼭 하면 좋다" 하는 것?
요약 :
1) 하루를 시작하기 전, 오늘 뭘해야하는지를 적는다.
2) 해야하는 일들 중 내가 잘 했을 때 가장 좋을 것 같은 일의 우선순위를 매긴다.
3) 그 일을 잘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.
7. 눈에 띄는 성장이 보이지 않아 조급한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
요약 :
다이어트를 할 때 몸무게를 재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란 굉장히 어렵다. 본인이 공부한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참고하지 않고 백지에 내가 공부한 것을 적어보자. 그러면 당연히 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방식으로 내가 공부한 것을 확인하며 하루하루 성취를 가져야 한다. 실제로 모 회사에서 몇 년전에 게임을 만들기 위해 팀을 꾸렸는데 도저히 성과가 안 나고 일도 재미가 없어서 그 팀의 팀장님이 엄청난 게임을 만들기에서 매일 게임 하나씩 만들기를 목표로 바꿨더니 일이 너무 재미있어졌다고 하는 예시를 들어주셨다.
결론적으로, 하루하루 내가 성취를 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자.
-> 내일부터 당장 하루하루를 성취할 수 있을 만한 목표를 설정해서 실천해봐야겠다.
8. 감정기복을 관리하는 법
요약 :
1) 자신만의 좋아하는 공간을 만들자
2) 회복탄력성을 기르자 -> 회복탄력성은 훈련이 가능하다.
3) 회복을 루틴화하자
4) 산책
-> 예전에는 무슨 일이 있거나 감정기복이 있을 때 잘 조절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감정들을 극복하는 경험을 많이 하다보니 확실히 회복탄력성이 훈련이 되는 것 같았다.
산책은 굉장히 잘 하고 있지만 자신만의 좋아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내가 하고 있지 않았던 것 같아서 나만의 아지트 같은 카페를 만들어보려고 한다. 예전에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이사 오고 나서는 딱히 어디!라고 말할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. 내가 좋아하는 아지트 같은 카페를 찾을 생각에 두근두근하다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