🤍 활동 내용
한달간 진행했던 컴퓨터네트워크 스터디에 대해 기록해보려고 한다.
이 컴퓨터네트워크 스터디는 멘토님들이 정해주시는 한 회차의 질문들을 바탕으로 각자 공부를 해오고 4명이 팀을 이루어 모의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.
지원자1, 면접관2, 관찰자1 이렇게 구성되어 지원자에게 그 회차에 공부한 것에 대해 질문하고 꼬리질문이나, 추가적인 인성 질문도 그때그때 같이 질문하고 대답한 후 면접관 입장, 관찰자 입장에서의 피드백도 주고받았다.
🤍 활동 자료
줌을 캡쳐한 사진은 없지만 블로그에 꾸준히 네트워크 스터디에 대한 과제물을 포스팅하였다.
🤍 역할, 기여한 부분, 성과
나는 이 스터디에서 서로 돌아가며 모의 면접을 하는 시간이 각자 공부를 열심히 해오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.
그래서 첫 회차 때 우리 조 사람들이 서로 어떤 직무를 원하고 있는지, 어떤 부분을 공부하고 있는지를 얘기하였고 그 부분을 기억해서
내가 면접관일 때 그 직무에 많이 쓰이는 개념을 조금 더 깊게 물어보려고 노력했었다. 그 결과 서로가 서로에게 포지션에 맞게 예리하고 좋은 질문을 많이 던질 수 있게 된 것 같다. 또한 피드백도 우리 조 모두가 서로 서로 엄청 자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고 어떤 부분을 수정했으면 좋겠는지,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정성을 다해 말해준 것이 서로가 서로에게 많이 기여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.
🤍 팀원들이 나를 바라본 이미지 및 장점
이번에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팀원분들이 더 좋게 말해주신 것 같지만 나는 몰랐던 나의 이미지와 장점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.
첫 번째로 많이 들었던 것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발성이 좋다는 것이었는데, 이번에 처음 들어봐서 조금 신기했다. 같은 내용이라도 또박또박 잘 들리게 말하면 더 눈이 가게 되어 있으니 이 부분을 조금 더 극대화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사실 면접을 제대로 경험한 적이 없기도 했고 나의 이미지, 목소리에 대해 평가받을 일이 잘 없는데 비대면이었지만 좋은 점을 많이 얘기해주셔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.
두번째로는 항상 공부를 많이 해오시는 것 같다는 얘기도 많이 해주셨다. 원래 조원이 4명이었지만 중간부터 한 분이 계속 안 오셔서 3명이서 각자 어디까지 공부해왔는지, 얼마나 공부했는지, 공부할 때 어땠는지 얘기 나눌 기회가 많았는데 항상 팀원 분들에게 공부를 많이 해오신 것 같다, 또는 개발을 많이 해보신 것 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내가 많이 했는지 여부와 상관 없이 기분이 좋았던 말이었다.
🤍 배운 점, 느낀 점, 깨달은 점
이 스터디를 하면서 컴퓨터네트워크 전반에 대해서 공부를 한 것은 당연하고 컴퓨터네트워크 스터디였지만 그 외에도 배운 것이 정말 많았다. 매번 해야지해야지 했던 cs공부를 스터디 덕분에 강제로라도 빠르게 공부할 수 있어서 숙제를 해결한 느낌이 들었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말로써 표현하는 법, 같은 내용이라도 조금 더 잘 들리고 다음 내용을 더 듣고 싶게 말하는 법을 터득해 더 잘 답변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러웠다. 또한 현업의 일도 바쁘실텐데 스터디를 만들어 도움을 주셨던 토마스님, 재성님도 너무 감사했고 나도 저런 선배 개발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다. 또 다른 팀원분들과 얘기도 많이 하면서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시구나 하며 좋은 자극도 많이 받았다. 멘토님들을 비롯해 팀원 분들도 나중에 언젠가 현업에서 만나면 좋겠다!
🤍 힘들었던 점, 극복 및 대처한 방법
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꾸준히가 아닐까 싶다. 주 2회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날 스터디가 끝나면 3일 안에 바로 다음 주차 질문에 대한 공부와 과제 제출을 해야한다. 또 빠지기 쉬운 토요일 아침 시간 대에도 스터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과제 제출이나 스터디 시간을 까먹지 않기 위해 알람을 적극 활용했던 것 같다.
그리고 모의 면접을 보면서 처음에는 꼬리질문이나 내가 공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막 식은 땀이 나고 당황을 많이 했었다.
그럴 때마다 팀원분들과 서로 여기서 모르는게 낫다는 얘기를 많이 주고 받아서 위로(?)가 많이 되었고 고칠 점만 말해주는 것이 아닌 칭찬또한 극대화 해서 말해주었던게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다. 그 결과 자신감이 생겨 지금은 조금 덜 당황하고 더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.
🤍 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한 각오 및 다짐
cs, 프론트엔드 개발 경험,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들 등등 쌓아나갈 것이 앞으로 너무 많지만 그래도 이 스터디를 통해 더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지가 생겨서 할게 많다고 무작정 무서워하기 보다는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.
처음에 이 스터디를 할지 말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더 빨리 좋은 기업에 취업해서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!
모두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ㅎㅎ🥹😆 회고 끝!